[김다운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잇츠스킨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10~11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7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최근 침체된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해 최대한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최종 공모가격을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잇츠스킨의 수요예측 신청금액은 1조원 중반대로 신청수량 기준으로 공모희망가 하단인 20만8천500원 이상이 전체 수요예측 신청수량의 92.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특히 해외 기관투자자들 중에서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 최초로 중국 기관투자자 유치에 성공해 중국 내 잇츠스킨의 인지도를 다시 한번 더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은 달팽이크림의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와 실적에 부합한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잇츠스킨의 비즈니스 선순환 고리 장착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특히 중국과 홍콩 주재의 우량 해외 투자자의 참여율이 높아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잇츠스킨의 달팽이크림 명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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