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드론의 프로펠러를 추진력삼아 수직벽을 타고 오를 수 있는 로봇차가 나와 화제다.
지난해 해변에 그림을 그리는 똑똑한 로봇차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던 디즈니리서치가 이번에는 벽을 타고 오르며 방향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로봇차 버티고(VertiGo)를 선보였다.
이 로봇차는 디즈니러서치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와 손잡고 공동 개발한 것으로 주행과 비행, 점프, 벽타기 등 기존 로봇차에서 볼 수 없었던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
버티고는 차바퀴로 움직이며 장애물을 만나면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날아올라 넘고 벽은 그대로 타고 오른다.
디즈니러서치는 수직으로 오를 수 있다는 의미에서 로봇차의 이름을 버티고로 지었으며 이 로봇차는 별도의 엔진없이 프로펠러만으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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