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6일 이사회를 열고 배석규(사진) 전 YTN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배 신임 회장 내정자는 오는 12일 케이블TV협회 총회 추인 과정을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2018년 통상적으로 정기 총회가 열리는 2월말까지다.
배 내정자는 동아방송 및 KBS 기자를 거쳐 1994년 케이블TV 출범을 준비하던 YTN에 입사했다. 이후 뉴스총괄부장, 경제부장, 워싱턴지국장, 영상마케팅사업단장 등을 거쳤다.
또한 YTN미디어(현 IHQ) 대표, YTN 대표를 역임하는 등 20년 이상 케이블업계에서 근무했다.
케이블TV협회 관계자는 "배 내정자가 유료방송 산업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현안을 해결하고, 케이블TV 산업에 대한 애정으로 업계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로 평가해 만장일치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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