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PC 업계가 아카데미 시즌을 맞았다. 3월까지 졸업이나 입학을 앞두고 새로운 기기를 장만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때다.
이에 맞춰 성능과 제품이 뛰어난 제품 출시도 많고, 가격 대비 뛰어난 PC를 찾기 위한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진다. 마땅한 노트북 찾기가 여려운 이들을 위해 화질, 디자인, 성능 등에서 뛰어난 노트북을 몇 가지 소개한다.
◆'90분만에 완충' 삼성 2016년형 노트북9
삼성전자의 2016년형 노트북9(모델명 900X5L)은 15형인치 대화면과 6.2mm의 초슬림 베젤이 적용됐다.
노트북 최초로 삼성만의 독자기술인 '퀵 충전'이 적용돼 90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 시 최대(모바일 마크 기준) 1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또 20분 가량 충전하면 최대 3.7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모바일마크 기준), 동영상 재생 시 약 2시간 가량의 영화 한 편을 감상 할 수 있다. 견고한 메탈 소재가 적용됐다.
◆노트북도 UHD 시대, LG 'UHD 울트라 PC'
LG전자는 15.6인치 울트라PC(모델명 5U560-KA7UK)에 UHD(3840×2160) 해상도를 적용했다. 이 회사가 노트북에 UHD급 화질을 적용한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새로운 울트라 PC는 고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인텔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인 6세대 코어 i7을 적용해 기존 5세대 제품보다 그래픽을 처리하는 성능이 약 30% 좋아졌다. 또, 고화질의 영화, 그래픽 작업, 게임 등에 최적화한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2개의 저장장치를 적용했다. 256GB 용량의 SSD로 부팅 속도와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였고, 1TB(테라바이트) 용량의 HDD로 편당 3GB 정도의 고화질 영화를 300편 이상 저장할 수 있다.
◆3D 카메라 탑재,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500'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500'은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를 탑재한 노트북이다.
아이디어패드 500은 풀HD(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15.6인치 노트북으로 인텔 6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아이디어패드 500에 적용된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는 입체감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로 사람의 눈과 유사한 방식으로 사물을 인식한다. 사용자는 이 기술로 사물을 스캔하고 손 움직임으로 PC를 제어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컴퓨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지원, 에이서 '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
에이서의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은 태블릿PC로도 쓸 수 있는 컨버터블PC다.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 USB타입의 어댑터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무게는 1.19Kg, 10.1인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0개의 손가락을 동시에 인식하는 10포인트 멀티 터치스크린을 지원한다. 노트북 모드, 태블릿 모드, 디스플레이 모드, 텐트 모드 등 4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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