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판매 확대 및 목표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2016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쌍용차는 지난 9일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최종식 대표이사와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전무를 비롯한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열고, 2015년 판매실적 포상과 함께 2016년 판매목표 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2016년 사업계획 등을 공유했다.
지난해 쌍용차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9만9천664대를 판매하며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 2003년(13만1천283대) 이후 12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쌍용차는 올해 7년 연속 내수 판매증가세를 이어가는 한편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품 경쟁력 제고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대리점 환경 개선 및 전문 영업인력 육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영업만족도 제고, 정도 영업 지향, 새로운 영업문화 구축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글로벌 저성장 기조 등 힘겨운 시장 상황에서도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 국내영업본부 및 대리점 임직원 덕분에 경영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티볼리 롱바디와 전 차종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판매 목표 뿐만 아니라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부문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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