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이 지난해 배출한 '안랩샘(SEM)' 1기 수료생의 후속 경력개발 및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안랩샘은 출산·육아 등으로 수년간 직장을 떠났던 이른바 경력단절 여성이나 여성 구직자가 소프트웨어(SW) 코딩강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안랩과 안랩샘 프로그램 실행을 담당하는 맘이랜서는 이달부터 3개월 간 단계적으로 ▲초·중등학교 및 대학교 등 공교육 ▲코딩 관련 민간교육 ▲공공기관의 강사양성 교육 등의 분야에서 유료 강사 활동 및 현장실습 기회를 수료자 전원(86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 이후에도 수료자들이 개인 창업, 안랩샘 교육과정 강사 및 안랩샘 파트너 주관의 각종 코딩 교육 프로그램 강사 등 교육서비스 전문가로서 경력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랩은 "SW 수요층이 다양해 안랩샘 1기 수료자 중 30여 명이 이미 기관의 코딩 수업 강사 및 코딩교육 교재 집필진 등으로 활동 중"이라며 "안랩샘 수료자들이 단절없이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맘이랜서 대표는 "현재 SW 정규과목 편성을 앞두고 있는 초·중등학교, SW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대학교 교양강좌 개설 등 코딩 강사 초빙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오는 2월경에 안랩샘 2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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