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 M모바일(대표 김동광)은 제주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알뜰폰 중 최초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M 제주항공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M 제주항공 요금제는 요금제에 따라 매월 400~900포인트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마일리지는 1포인트당 10원의 가치와 동일하며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에 사용 가능하다.
'M 제주항공 34' 요금제는 월 3만4천원에 데이터 2기가바이트(GB), 음성통화 180분, 문자 180건과 함께 매월 900포인트의 제주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별도 약정기간 없이 USIM(유심)을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M 제주항공 19' 요금제는 월 1만9천원(VAT제외)에 데이터 250메가바이트(MB)와 음성통화 100분, 문자 100건과 함께 매월 500포인트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월 29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 요금제별로 최대 2천160포인트까지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M 제주항공 요금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세부, 방콕, 홍콩 등의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T M모바일 전용태 사업운영본부장은 "M 제주항공 34 요금제를 1년간 사용할 경우 마일리지 만으로도 홍콩, 오사카 등의 편도 항공권을 살 수 있다"며 "고객들이 진짜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켜주는 실용적인 요금제와 서비스로 알뜰폰 시장의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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