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이번 주에 주목할 주식시장 관련 주요 이슈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1월 제조업지수 발표 ▲미국 1월 고용보고서 발표 등이 있다.
KDB대우증권 고승희 애널리스트는 "주요국 정책 기대감은 긍정적이나 실물 지표 부진이 부담이어서 이번주 국내 증시는 여전히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증시의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주식 담보대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중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실질 GDP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내달 1일에는 미국 1월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현재 시장 평균 전망치는 48.5P로 전월 48.2P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애널리스트는 "낮은 수준의 유가와 내구재 주문 등 미국 내 투자 부진 등을 고려할 때, ISM 제조업지수의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1월 고용보고서는 내달 5일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19만명 증가로 전월 27만5천명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말 소비 시즌이 종료되면서 소매 부분의 일자리 증가 폭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