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는 오는 3일(현지시간)까지 두바이 내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에서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LG 이노페스트는 현지 주요 관계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략 발표회다. 해당 지역에 특화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 및 사업전략을 소개된다.
이달 중동·아프리카 및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지역 등에서 LG 이노페스트 행사를 순차 개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중동·아프리카 지역 행사에서 지난달 폐막한 'CES'에서 호평을 받은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공개했다. 또 프리미엄 제품군인 '올레드(OLED) TV', '울트라HD TV', '트윈워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듀얼 쿨 에어컨' 등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중동 지역의 수질을 감안, 중금속·박테리아·유기 화학물질까지 정수해 주는 세계 첫 '3중 필터 정수기 냉장고'와 소용량 발전기로 가동이 가능한 '인버터 에어컨', 듀얼 서브 우퍼를 적용한 '컴포넌트 오디오' 등 중동·아프리카 시장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12개 판매법인을 운영, 현지 최적화한 제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두바이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을 비롯해 이란(테헤란), 레바논(베이루트), 요르단(암만) 등 주요 국가에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열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 지역 대표(부사장)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이 인공섬처럼, 고객에게 항상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 대표 차국환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포함, 주요 거래선 및 외신기자 등 45개국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