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이동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발표했다. .
LG유플러스는 이 기간 동안 설연휴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가고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암 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설 당일 고속도로·국도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시 대비 124% 이상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지역 시스템 용량을 평시 대비 최대 2~3배 추가 증설해 트래픽을 분산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도 운영한다. 주요 거점지역은 평시 대비 2배가량 현장요원을 늘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을 비롯해 KTX 역사와 터미널, 공항 등 인파가 밀집되는 장소를 위주로 기지국 추가 설치 및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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