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IBM은 성균관대학교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과 한국IBM 김원종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양측은 IBM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아카데믹 이니셔티브(Academic Initiative)'를 통해 미래 SW 인재 양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아카데믹 이니셔티브는 교수, 연구자들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IT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IBM의 교육 자료와 SW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SW중심대학으로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통해 대학 SW 교육 혁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 고급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은 "이번 한국IBM과 산학교류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활발한 연구 협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미래의 SW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 IBM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김원종 수석부사장은 "성균관대와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클라우드와 인지 컴퓨팅 영역의 기술 지원을 중심으로 앞으로 다각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사회의 SW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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