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퀄컴은 11일(현지시간) 차세대 LTE 서비스인 'LTE-A 프로'를 지원하는 모뎀 칩 '스냅드래곤 X16 LTE'를 공개했다.
LTE-A 프로는 LTE 표준을 제정하는 3GPP가 지난해 명명한 차세대 LTE 기술을 말한다. LTE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이용해 최대 1기가비피에스(Gbps) 이상의 속도를 지원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16 LTE 모뎀에 4밴드 20MHz 주파수 대역(4x20Mhz)의 다운링크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부터 4X4미모(MIMO), 라이센스 지원 액세스(LAA) 등의 기능을 내장해 이 같은 네트워크 속도를 달성했다.
1Gbps는 초당 1기가 비트(bit)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로,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콘텐츠를 8초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퀄컴 측은 "스냅드래곤 X16 LTE 모뎀은 차세대 네트워크(LTE-A 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올 하반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