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더불어성장본부와 더불어민생교육복지본부 등 6개 본부의 총선정책 공약단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다. 공약단 부단장에는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배치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수석부단장에는 김성주 의원, 부단장은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담당한다"며 "공약단 부단장에는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배치됐다"고 밝혔다.
경제 산업 전반을 다루는 더불어성장본부는 윤호중 의원과 문미옥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김병관 선대위원 등이 활동한다. 더불어민생교육복지본부는 김용익 의원과 이언주 의원, 양봉민 서울대 교수가 본부장을 맡는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 불균형 문제 등을 다루는 불평등해소본부는 한정애 의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등이 참여한다. 인권민주주의본부는 박범계 의원, 한반도평화본부는 백군기 의원과 이수혁 선대위원, 농어민상생본부는 신정훈 의원 등이 참여한다.
주 사장의 경우 이달 중으로 사장직을 내려놓고 빠른 시일 내 입당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주 사장의) 임기가 이달 말까지로 안다"며 "이번 주 회사 일을 마무리하고 별도의 입당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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