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자회사 라인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믹스라디오' 사업을 청산하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믹스라디오 음원 서비스는 수주일 내 서비스가 종료된다.
믹스라디오는 MS가 노키아를 인수할 당시 노키아 뮤직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루미아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서비스다. 지난 2013년 11월 믹스라디오로 이름을 바꿨으며 현재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31개 나라에서 사용돼왔다.
라인은 지난 2014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OY로부터 믹스라디오 사업을 인수하는데 합의하고 이후 신설법인 믹스라디오 리미티드를 통해 라디오형 음원 서비스인 믹스라디오를 제공해왔다.
네이버는 믹스라디오 사업 철수에 대해 "사업 성과와 서비스 운영비용, 라인 전체 사업에서의 우선순위 등을 검토한 결과 앞으로의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