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새학기를 맞아 신제품을 사려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어떤 제품을 사야 유용하게 학기를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환경 지원이 넓어지면서 첨단 무선기기 늘어만큼 선택 폭이 넓어져서다. 이 중에서도 들고 다니기에 가벼우면서도 공부에 톡톡히 도움을 줄 기기를 몇 가지 소개해 본다.
◆접어서 들고 다니는 키보드, LG전자 'LG 롤리 키보드'
LG전자의 롤리 키보드는 제품명처럼 김밥을 말듯 접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키보드를 다 접으면 젊은 여성들도 큰 부담 없이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심지어 상의나 하의의 주머니에 넣어 휴대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 키보드 정도의 크기(263×103.7×14.8mm)지만 두루마리 말듯이 다 접으면 2.5cm 두께의 막대 형태가 된다.
키보드 앞쪽에 최대 10인치 태블릿PC를 거치할 수 있는 접이식 거치대를 내장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서 장문의 타이핑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종이 위에 적은 필기를 디지털 파일로 공유, 와콤 '뱀부 스파크'
와콤의 뱀부 스파크는 종이 위에 전용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면 스마트폰, 태블릿에 그대로 저장되는 제품이다.
뱀부 스파크는 공책 필기하듯이 종이 위에 쓰인 그림, 혹은 텍스트가 그대로 파일이 된다. 전용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하면 백업도 쉽다.
사용자가 강의 중 종이 위에 쓴 글씨나 그림 등을 텍스트 파일 혹은 그림 파일로 저장해 에버노트 및 드롭박스 혹은 이메일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시력 보호 스탠드, 밴큐 '위트'
밴큐는 주변 밝기를 감지해 디지털 스크린 사용에 최적화된 밝기와 색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스탠드다.
위트는 스마일 커브 테크놀로지(Smile Curve Technology)를 적용해 곡선형으로 디자인했다. 곡선형 램프는 일반적인 램프보다 150%가량 넓은 범위에 동일한 광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레드, 블루, 그린, 골드,실버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전화 통화도 되는 태블릿, 삼성전자 '갤럭시탭E'
삼성전자의 갤럭시탭E는 통화를 지원하는 태블릿PC다.
이 제품에는 5천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완충 시 동영상 시청은 13시간, 인터넷 사용은 최대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 E'는 최대 128GB까지 지원하는 외장 메모리 슬롯을 탑재해 영화와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업무 자료를 저장할 수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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