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소프트웨어(SW) 품질전문 기업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이 중국에 진출하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SW 테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들 기업이 개설하는 웹사이트에 대한 품질을 검증해주는 것이다.
와이즈스톤은 이를 위해 중국 현지 IT 기업인 미오유한공사와 손잡고 '오프쇼어 테스팅센터(OTC)'를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와이즈스톤은 중국 대련(大連)에 센터를 열고 운영에 필요한 SW 테스트 관련 기술과 교육을 제공한다. 미오유한공사는 중국 내 사무 환경을 지원하고 인력 관리를 맡게 된다.
와이즈스톤은 우선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전자상거래(E-Commerce)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 특화된 SW 테스팅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은 중국 시장 진출과 고객 확보를 위해 중국 사이트를 개설하는데 이는 중국 내 통신망, 결제방법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 검증이 수반돼야 한다. 중국 현지 테스팅 업체의 서비스를 받을 경우 국내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비용이 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우선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중국 진출을 위한 테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제품에 대한 현지화 테스트 부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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