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서울 강남갑에 전현희 전 의원, 부산 해운대갑에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경남 양산을에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등 3명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도 강남을에서 출마를 시도하다가 (경선에서 떨어지자) 당에서 그 옆 지역으로 전략 공천을 해줬지만 본인이 사양하고 불출마를 선언해 당의 방침을 지켰다"고 소개했다.
서 전 사장에 대해서는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총선 승리를 다짐한다"고 평가했으며 유 전 사장에 대해선 "초·중·고·대학 모두 부산에서 마친 분으로 부산연고도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또 "전략 공천을 받은 세 분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더민주는 광주 서구을에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대항마로 전략공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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