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AMD는 11일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사의 라데온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노트북, 투인원PC와 연결할 수 있는 'AMD X커넥트 기술'을 발표했다.
AMD X커넥트 기술은 '라데온 R9 300 시리즈' 그래픽카드 기반의 외장형 GPU(그래픽처리장치) 연결 장치와 노트북을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연결·분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자 쿠드리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수석 부사장은 "사용자의 편의에 중점을 둔 본 외장형 GPU 솔루션이 개발됨에 따라 게이머들은 더 이상 게이밍 노트북의 휴대성과 성능이라는 두 가지 선택 요소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됐다"며, "AMD는 혁신적인 외장형 GPU 솔루션을 바탕으로 업계 선도 기업들과 협력, AMD X커넥트 기술 기반의 노트북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는 USB C 타입 케이블 연결로 전원 공급과 데이터 전송이 동시에 가능한 기술을 말한다.
AMD는 라데온 계열 GPU 제품에 자사 X커넥트 기술을 확대 적용, 외장형 GPU 연결 장치를 사용하는 게이머들이 향후 R9 300시리즈보다 더 높은 성능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AMD X커넥트 기술이 적용된 GPU 및 외장형 GPU 연결 장치와 시스템의 호환성 여부는 AMD 홈페이지(www.amd.com/xconnec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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