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아프리카TV는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으로 진행하는 '하스스톤 배틀로얄 한일전'을 오는 5월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에서 높아지고 있는 '하스스톤'의 인기를 반영해 이용자들이 온라인 외에 오프라인 무대에서 만나 소통하며 대전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아프리카TV는 한국에서 '하스스톤 배틀로얄 코리아'를, 일본에서 '하스스톤 배틀로얄 저팬'을 각각 개최한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각국 16명의 선수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실력을 겨루며 국가별 상위 3명의 선수가 한일전에 참가한다.
각국에서 펼쳐지는 '배틀로얄'은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메이저 포인트를 받는 공인 대회로 진행된다. 특히 각국의 우승자에게 지급되는 HCT(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 15포인트는 하스스톤 컵 대회를 5회 우승해야 얻을 수 있는 수치다. 블리즈컨에서 진행되는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서 HCT 포인트 획득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스스톤 배틀로얄 코리아'와 '하스스톤 배틀로얄 저팬'은 꿈의 무대로 나아가는 전초전으로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스스톤 배틀로얄 코리아'는 4월14일 개막하며, 예선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된다. '하스스톤 배틀로얄 코리아'의 전체 상금은 1천100만원이며,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HCT 15포인트와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 선수들이 겨루는 '하스스톤 배틀로얄 한일전'은 오는 5월13일과 14일에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채정원 아프리카TV 본부장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하스스톤'으로 한일전을 개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오프라인 무대에서 펼쳐질 양국 대표 선수들의 경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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