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중국 사모펀드인 '오로라 PE(Private Equity)'와 한·중 투자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과 오로라 PE는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 발굴과 투자 유치, 기업공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중국 최고의 기업들이 참여한 오로라 PE와의 협력으로 한·중 경제협력 교량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며, 우수 중국기업의 한국 투자유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프라이빗뱅크(PB) 센터인 인터내셔널 PB 센터와 중국 내 30여개 영업점을 보유한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를 통해 한·중 상호 투자 사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로라 PE는 중국 상장기업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창업 및 인수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모펀드다. 지난 2014년 아가방앤컴퍼니 인수 및 2015년 국내 마스크팩 기업투자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린 중국 패션기업 랑시 그룹이 최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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