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130번째 챔피언 '아우렐리온 솔' 공개

[박준영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5일 자사가 개발·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130번째 신규 챔피언 '아우렐리온 솔'을 공개했다.

'별의 창조자'라는 별명을 가진 '아우렐리온 솔'은 아름다운 용의 모습을 한 중거리 마법사형 챔피언으로,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광역 기술과 독창적인 이동기를 보유했다.

'아우렐리온 솔'의 기본 지속 효과는 '우주의 중심'으로, 3개의 위성이 주위를 공전하며 범위 내의 적을 공격한다. 여기에 기술 '우주의 팽창'을 사용하면 '우주의 중심'의 공격 가능 범위를 확장해 더 멀리 있는 적까지 견제할 수 있다.

또한 '아우렐리온 솔'은 한 방향으로 핵을 발사해 원하는 시점에 폭발시키는 '은하 해일'과 목표 방향으로 긴 성운파를 발사해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궁극기 '성운의 공명'을 사용한다. '성운의 공명'에 맞은 적은 둔화 상태에 걸리며 '우주의 중심' 최대 범위 밖으로 밀려나기 때문에 근접한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효과적이다.

'아우렐리온 솔'의 강력한 기술은 독특한 이동기 '혜성 전설'과 함께 할 때 빛을 발한다. '혜성 전설'을 사용하면 지형과 관계없이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혜성 전설'의 비행 효과를 활용하면 '은하 해일'의 폭발 범위를 엄청나게 늘릴 수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아우렐리온 솔'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입롤의 신 아우렐리온 솔 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삼성 갤럭시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 선수가 출연해 다양한 요령을 전달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의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아우렐리온 솔은 견제와 공격, 이동기까지 갖춘 위협적인 챔피언"이라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들을 바탕으로 플레이어 여러분들이 더욱 다양한 팀 전술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