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기존과 다른 콘셉트의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일 자사가 개발·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129번째 신규 챔피언 '진'을 공개했다.
'잔혹극의 거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진'은 추가 공격 속도 및 치명타 확률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며, 일정 횟수 공격을 한 뒤에는 재장전이 필요한 새로운 유형의 원거리 챔피언이다.
기본 지속 효과이자 무기의 이름인 '속삭임'에는 네 발의 총탄이 들어가는데, 마지막 한 발엔 반드시 치명타가 발동해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힌다. 또한 치명타가 발동하면 이동 속도도 크게 상승해서 퇴각하는 적을 쉽게 추격할 수 있다.
또한 '진'은 모여있는 복수의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춤추는 유탄'과 적에게 표식을 남기는 '살상연희', 보이지 않는 덫을 설치하는 '강제 관람', 긴 사거리를 활용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둔화시키는 궁극기 '커튼 콜'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진'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입롤의 신 진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kt 롤스터의 원거리 딜러로 활약 중인 '애로우' 노동현 선수가 출연해 다양한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입롤의 신' 애청자를 위한 '입롤의 신 감상평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챔피언 '진'과 '하이 눈 진 스킨' 세트를 지급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진은 팀플레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챔피언"이라며, "이전에 볼 수 없는 스타일을 바탕으로 플레이어들이 더욱 다양한 팀 전술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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