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월드 사이버 아레나 2016(WCA 2016)' 아시아 지역 예선을 진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
월드 사이버 아레나(WCA)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중국 인촨시에서 개최되는 종합 e스포츠 대회다.
'WCA 2016'은 지난해보다 대회 규모를 확대해 연간 3개 시즌으로 운영한다. 중국과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서 진행되며, 상위 입상 선수는 오는 12월 중국 인촨시에서 열리는 'WCA 2016 그랜드 파이널' 참가 자격을 받는다.
이번 아시아 예선은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스타크래프트 2'와 '워크래프트 3', '하스스톤'은 오는 7일까지 예선 참가 접수를 받으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적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4명의 선수는 시드권자 4명과 함께 오는 5월 초 중국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본선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도타2'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는 최근 주요 대회 성적을 토대로 12팀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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