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는 360도 회전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스핀'을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출고가는 209만원이다.
'삼성 노트북 9 스핀'은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투인원 제품이다.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4개의 센서로 화면 방향을 자동으로 변경해 노트북, 스탠드, 키오스크, 태블릿 등 4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서 작성 시에는 기본 노트북 모드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게임이나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때는 키보드 부분을 180도 뒤로 회전시켜 세워놓는 '키오스크 모드'로 바꿀 수 있다.
또 영상 통화, 화상 회의 등은 탁상형 달력 형태의 스탠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는 디스플레이를 360도 회전시켜 태블릿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9 스핀은 노트북의 연결하는 부위인 힌지를 두개의 파트로 구성해 360도 회전이 가능하게 한 듀얼 힌지 디자인으로 화면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으며 풀 메탈 바디로 내구성은 한층 더 높이면서 무게는1.3kg, 두께는 14.9mm(0.59인치)로 설계해 휴대성을 높였다.
삼성의 독자기술인 퀵 충전이 적용돼 90분 이내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완충 시 10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9 스핀은 33.7cm(13.3형) 초고해상도QHD+ 디스플레이(3200X1800)를 탑재했다.
리얼타임 HDR 기능을 활용하면 콘텐츠에 따라 실시간으로 픽셀의 밝기와 명암을 조절해 화면의 상세한 부분까지 밝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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