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3일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천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37.3%를 기록하며 한 시간 전 투표율인 21%에서 16.3%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율(12.2%)이 합산 반영된 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천210만398명 중 1천572만4천46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중 1천60만9천225명의 유권자들이 당일 투표를 했고, 511만5천239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현재 투표율은 지난 19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인 32.4%보다 4.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라도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남 46.6%, 전북 45.0%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 33.9%, 부산 34.3% 등으로 다소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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