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게임음악 전문 브랜드(레이블) '네코드(NECORD)'를 론칭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게임회사 최초의 음악 전문 브랜드인 네코드는 '넥슨(Nexon)'과 음반을 상징하는 '레코드(Record)'의 합성어다.
넥슨은 네코드를 통해 자사에서 제작한 음원을 발매할 계획이다. 앨범 발매 소식, 메이킹 영상, 공연 및 연주 영상 등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식 채널(페이스북, 유튜브)도 운영하기로 했다.
북미와 일본 '메이플스토리'의 OST 앨범인 'Masteria through Time'과 '인연의 붉은 실'을 발매한 넥슨은 오는 28일 국내 메이플스토리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총 2곡을 담은 '데미안' 앨범을 네코드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음원은 네코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necordmusic) 및 유튜브(bit.ly/necordmusic)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멜론·엠넷·벅스 등 음원 사이트와 해외 음원 사이트 아이튠즈에서도 접할 수 있다.
넥슨 김달우 사운드팀장은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게임 이용자를 비롯해 음악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게임음악의 인식을 제고하고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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