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웅기자]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독립출판물·사진 등 다양한 2차 창작물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과 협업 제휴를 맺고 종합 콘텐츠 페스티벌 '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를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는 넥슨의 '네코제'와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결합한 콜라보레이션 행사다.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으며 콘서트, 의상연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네코제는 넥슨 게임을 소재로 이용자가 직접 만든 2차 창작물을 전시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시장'이라는 모토 하에 누구나 예술가로 참여해 작품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게임문화축제를 대중문화예술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할 아티스트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 공식 홈페이지(necoje.nexon.com)에서 진행된다. 참여 부문은 네코제(부스 운영, 아트워크, 의상연출)와 세종예술시장 소소(회화, 일러스트, 공예 등 자유 창작)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넥슨 조정현 콘텐츠사업팀장은 "네코제가 세종문화회관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종합문화 축제로 한층 발돋움 할 것"이라며 "세종예술시장 소소와 함께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문정수 예술교육∙축제팀장은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통해 그간 권위주의적이고 일반 대중들에게 접근이 어려웠던 세종문화회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번 네코제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시민이 세종문화회관을 편하게 찾아오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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