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탁기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남창조센터)는 20일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성과와 활동을 돌아보고,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최상기 경남창조센터장과 센터 입주 기업 및 벤처투자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경남창조센터에서 열렸다.
두산그룹과 손잡고 지난해 4월 9일 문을 연 경남창조센터는 경남지역의 기계산업 고도화와 지역 특화산업 발굴 및 육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메카트로닉스, 대체 물산업, 바이오 항노화산업 분야에서 150여 개의 창업·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총 756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4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경남창조센터가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창조경제 문화 확산과 경남지역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사업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진행된 ‘I-Gen Challenge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 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고, 센터가 육성하는 보육기업과 벤처투자사 간 투자협약식도 열렸다.
또한 투자 설명회, 창업 특강, 보육기업 제품 전시·판매, 3D 프린팅 시연, 취업준비생 대상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한편, 경남창조센터는 지난 3월 31일 항노화 바이오 산업 육성 강화를 위해 경남 진주에 제2센터(진주서부센터)를 개소했다. 제2센터는 항노화 제품과 관련해 지역민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대학, 연구원 등 바이오 관련 기관의 협업을 돕는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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