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신한은행은 21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015년 하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시중은행 1위를 차지한 신한은행 본점을 격려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임 위원장은 신한은행의 기술금융 전담부서인 창조금융지원실을 직접 찾아 영업 현장에서 기술금융 지원에 앞장선 실적 우수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신한, KEB하나, 국민, 우리, 기업, 산업 은행 등 6개 은행 기술금융 부서장 및 기술신용평가사(TCB) 담당 임원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지금까지의 기술금융에서 자체기술평가, 투자방식의 기술금융, 양질의 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DB)가 더해진 '기술금융 플러스'를 통해 기술금융 정착 및 확산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16년 3월까지 전체은행의 기술금융 대출 평가액 37조5천억원 중 6조4천억원(17%)을 지원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기술금융 취지를 감안해 창업 초기기업대출 및 신용대출 비중을 높여나가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업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기술금융 상품 라인업을 마련하고 각 대학 산학협력단 및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외부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 발굴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기술금융 지원 체계를 고도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도 많아지고 점차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2016년에도 기술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기술금융 솔루션 고도화 및 자체 기술평가 역량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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