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26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최병철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저유가 기조로 인해 친환경차 판매가 잠시 주춤한 것이 사실이나, 이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현대차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26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현대차는 지난 1월 출시된 친환경 전용차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출시를 계획 중에 있다"면서 "이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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