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아태지역 RSM(Retail Sales & Marketing) 총괄 매니저(General Manager)로 브래들리 홉킨슨(Bradley Hopkinson)을 선임했다고 9일 발표했다.
앞으로 브래들리 홉킨슨은 싱가포르에 있는 MS 아태지역 본사에서 RSM 부문을 이끌며, Xbox를 비롯한 윈도·오피스·서피스·기타 하드웨어 등의 제품과 서비스 관련 세일즈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지역에 맞게 Xbox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게이머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사람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MS의 비전을 구현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아태지역에서 헤일로, 마인크래프트 등 Xbox 유명 게임 프랜차이즈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브래들리는 10년 이상 MS 브랜드 성장 전략을 주도했다. 시애틀에서 윈도 사업 부문의 시니어 디렉터(Senior Director)로 근무하며 PC 및 기타 기기의 소비자 대상 세일즈 전략을 이끌었다. 또한 전 세계 주요 판매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선임에 대해 브래들리는 "Xbox가 기기를 넘나드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상황에 이러한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윈도팀에서의 경험을 살려 Xbox 브랜드의 경계를 확장하고, 나아가 Xbox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을 통해 게이머가 창의성과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