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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 팔던 오비맥주, 칵테일 발효주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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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비층·혼술족 겨냥…맥아 발효 뒤 과일맛 첨가해 칵테일과 차별

[장유미기자] 오비맥주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신개념 칵테일 발효주 '믹스테일(MixxTail)'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믹스테일'은 오비맥주가 맥주 외 제품으로는 사실상 첫선을 보이는 발효주다. 알코올 도수는 8도로 '모히토'와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650ml, 275ml 용량의 병제품이며 이달 말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650ml가 6천600원, 275ml가 3천100원 정도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맥주 양조와 같은 발효공법이 적용됐으나 맛이나 알코올 도수 등에서 일반 맥주와 차별화됐다. 증류주에 탄산음료나 주스를 섞어 만드는 RTD, 프리믹스 칵테일과도 차원이 다른 신개념 발효주다.

믹스테일은 증류 알코올을 희석해 만드는 기존의 칵테일과 달리 맥주 양조 과정과 동일하게 맥아를 발효한 뒤 여과해 얻은 양조 알코올에 라임, 민트, 딸기 등을 첨가해 독특한 맛을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가 8도임에도 부드럽고 목 넘김이 깔끔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발효를 통해 얻은 알코올 기반의 칵테일이라는 점에서 믹스테일은 보드카나 럼주에 탄산음료, 주스 등을 섞어 만드는 RTD 제품과 큰 차이를 보인다"며 "주류 소비의 큰 축을 담당하면서 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계층이 신제품의 주요 공략 대상"이라고 밝혔다.

믹스테일은 오비맥주 본사인 AB인베브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에서 1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레시피와 맛, 패키지 등을 차별화해 개발했다. 제품은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양조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믹스테일에 얼음을 넣고 가니시만 얹으면 언제 어디서나 전문 바텐더가 제조한 수준의 칵테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나홀로 음주족', '홈파티족' 등 최근 가정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믹스테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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