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뷰티플랫폼 전문기업 주식회사 본느가 코넥스 상장적격심사를 마치고 오는 16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본느는 화장품의 기획에서 제조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제조자 개발 생산(ODM)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는 자체 브랜드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ODM 부문에서 해외 40여개의 리테일채널 및 화장품 브랜드회사를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왓슨스, 코스웨이, 매닝스, 세포라 등 해외 유명 리테일채널 및 스틸라, 로락 등 세계 유명 화장품 브랜드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자체브랜드의 경우 전 세계 20개국, 1000여개의 스토어에 입점시켰으며 중국 유통도 가시화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체 브랜드 중 터치인솔은 2015년 10월 국내 색조 브랜드 최초로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의 해외 화장품 편집매장인 세포라 USA의 페이버릿존(Favorite Zone)에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등 총 4개 품목을 입점시켰다.
터치인솔 마스카라는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세포라가 제작한 '수퍼스타 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본느 관계자는 "이번 상장의 가장 큰 목적은 본느의 직접금융시장 진출을 통한 기업 성장의 발판 마련이며, 동시에 기업인지도 제고 및 향후 국내외 마케팅 시 상장사로서 갖는 신뢰도 제고 차원"이라고 전했다.
본느는 이후 신속 이전상장 제도를 통한 코스닥 시장진입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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