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3D 프린터 제조업체 포머스팜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에 신제품 OLMO를 공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OLMO는 포머스팜이 특허 출원한 MF 듀얼 노즐을 사용했다. 메탈 3D 프린터로 출력한 MF 듀얼 노즐은 깨끗하고 완성도 높은 듀얼 출력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넓은 출력 부피 ▲챔버형 구조 ▲풀 컬러 터치 LCD ▲공기 정화 기능 등을 통해 3D프린터 출력의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포머스팜은 유럽의 3D 프린팅 업체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와 파트너십을 맺고 OLMO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폼엔진'을 개발했다. 폼엔진은 3D 모델링 파일의 오류를 정밀하게 분석해주며 3D 모델링에 오류가 있을 시 추가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96%까지 자동 수정할 수 있어 출력물 실패를 최소화한다.
포머스팜 관계자는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서 OLMO와 PICAV를 공개해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며 "미국 선공개에 이어 월드IT쇼에 OLMO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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