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달 14일 국내 100개 매장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콜드 브루 커피가 출시 한 달 만에 2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지난 2006년 아이스 커피용 블렌딩을 출시한 후 10년 만에 새롭게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로 블렌딩해 로스팅한 전용 원두를 사용, 소량씩 천천히 장시간 추출하는 프리미엄 커피다.
스타벅스는 침출식으로 추출해 최상의 커피 풍미를 뽑아내고자 1년여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후 콜드 브루를 선보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한정된 양만 추출되는 특성이 있어 1일 준비된 양만 제공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콜드 브루 음료는 커피 본연의 단 맛과 실크같이 부드럽고 그윽한 초콜릿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콜드 브루와 여기에 우유가 가미된 콜드 브루 라떼 2종류로 제공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박현숙 음료팀장은 "바리스타들이 하루에 14시간씩 한정된 양을 정성껏 우려내 제공하는 양이 부족할 정도로 준비된 양이 모두 판매되는 등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콜드 브루를 찾는 고객들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 중에 콜드 브루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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