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KEB하나은행은 현충일 연휴기간인 오는 6월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옛)하나은행과 (옛)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으로 인해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6월3일 금요일 23시 59분까지는 금융거래가 가능하지만, 1분 후인 6월4일 토요일 00시 00분부터는 서비스가 중지된다.
해당기간 동안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다만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접수·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공항 환전 업무, 국내외 신용카드 물품구매 및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 이용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며,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도 타행 및 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IT시스템 통합 기간 중 불가피한 큰 불편을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스럽다"며 "시스템 통합 후 손님의 접근도 및 이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더 가깝고 편리해진 KEB 하나은행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금융거래 일시 중단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현금이나 수표를 미리 준비하거나 체크카드 이외에 신용카드를 지갑에 하나 더 넣고 다닐 것을 조언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통합IT시스템 가동을 기념해 오는 6월7일부터 6월13일까지 자동화기기, 송금, 통장재발행 등 각종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하며, 금융거래 이용 제한의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www.kebhan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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