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경기 훈풍에 하루 만에 큰 폭 반등하며 196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8%(22.83포인트) 오른 1960.51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4월 신규 주택판매가 8년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코스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40억원, 2천9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3천369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77%), 전기가스업(3.17%), 건설업(1.82%)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네이버, 삼성전자우, 삼성물산, 삼성생명, SK하이닉스가 올랐다.
증권주는 오는 8월부터 증권 매매시간이 30분 연장된다는 소식에 올랐다. 유진투자증권이 2.89%, 키움증권이 2.82%, 메리츠종금증권이 2.74%, 미래에셋증권이 2.55%, 유안타증권이 2.52%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에도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면서 3.44%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도 0.24%(689.33) 오른 689.3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3억원, 351억원 매수우위였고, 개인은 603억원 어치를 팔았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6%(10.20원) 급락한 1182.5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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