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시리즈 최신작 '삼국지 13' 한글판을 PS4와 PC 버전으로 오는 6월16일에 발매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삼국지' 시리즈는 위·촉·오 삼국이 대륙의 패권을 두고 경쟁을 펼치던 중국 삼국시대를 무대로 삼은 게임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난세의 영웅들을 직접 조작하면서 삼국지 역사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이번 작품에는 시리즈 최대인 700명의 무장이 등장한다. 이 중 좋아하는 무장을 골라 이용자 마음대로 삼국지를 즐길 수 있는 '전 무장 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그뿐 아니라 야전과 수상전, 공성전 등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전투 장면이 등장한다. 또한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법'과 맹장들이 펼치는 '일기토' 등 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장면이 3D 그래픽으로 표현됐다.
한정판인 '트레저 박스'는 일본판과 같은 구성으로 발매된다. 트레저 박스 구성품으로 ▲게임 소프트웨어 ▲삼국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CD ▲삼국지 13 특제 탁상형 달력 ▲삼국지 13 무장 아트 클리어 파일(전15종) ▲삼국지 13 시부사와 코우 비전공략집 ▲무장 아트북 등이 동봉된다.
디지털터치 관계자는 "게임의 품질 향상을 위해 불가피하게 '삼국지 13' 한글판의 발매일을 5월에서 6월로 연기했다"며 "게임을 기다리는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삼국지 13' 한글판 트레저 박스는 11만8천원, 일반판은 6만3천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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