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이 김희옥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위원장으로 한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방안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 박수로 의결했다. 이로써 4.13 총선 참패 이후 50여일 가까이 이어지던 지도부 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김 위원장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전까지 새누리당의 임시 대표로서 총선 참패 수습 및 쇄신 작업을 이끌게 된다.
새누리당은 전국위 직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10명의 비대위원 인선안도 의결할 예정이다.
내부 위원으로는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직무대행(이상 당연직), 김영우·이학재 의원이, 외부 위원으로는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유병곤 서강대 겸임교수,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민세진 동국대 교수, 임윤선 변호사 등이 내정된 상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