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머지않아 거대 로봇 격투대회가 열릴 전망이다.
미국 스타트업 메가봇이 로봇 격투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머지않아 미국과 일본 로봇이 대결하는 세계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봇은 이를 위해 240만달러(약 28억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로봇 격투 대회를 퍼뮬러원이나 UFC같은 인기 스포츠경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메가봇은 최근 일본 시도바시 중공업과 로봇대결을 추진해왔으며 시도바시중공업의 승낙으로 머지않아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도바시중공업은 쿠라타스라는 거대 로봇을 제작해 메가봇과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거대 로봇 격투 대회는 그 자체만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로봇과 격투기는 사람들의 본능을 자극하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이는 철권과 같은 격투기 비디오 게임이 계속 인기를 끌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관심이 로봇 기술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촉진할 수 있다. 로봇 제조사는 세계 대회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정부나 벤처 캐피털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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