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cloudZ.co.kr)'을 열었다.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고객 포털'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및 리셀러 사업자용 '파트너 포털'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테크 센터(Tech Center)'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들은 IBM이 13개국 20개 도시에 보유한 40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SK주식회사 C&C가 8월 개소하는 '판교 클라우드 센터'를 통해 사업 상황에 따라 시스템을 분산, 운영할 수 있다.
SK㈜ C&C는 포털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품별로 분류하고 클라우드 서버상품 선택, 서버명 입력, 주문의 3단계 주문 과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인기, 가격순으로 클라우드 서버 상품을 배열해 고객이 한 눈에 자신이 필요로 하는 서버를 여행 패키지 상품을 고르듯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업체 등 고사양 그래픽 서버 선호 고객을 위해 그래픽 처리장치(GPU) 서버 상품군도 별로 구성했다.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서버),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장애 관리는 물론 고객의 필요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운영 및 관리,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포털은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술 문의를 한국어로 제공해 고객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현재 포털에는 회사자원관리(ERP), 인력관리(HR), 그룹웨어(GW), 데이터베이스(DB), 미들웨어, 웹방화벽 등 기업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SW기업들이 입점해 있다.
SK㈜ C&C 신현석 클라우드제트 사업본부장은 "자유로운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변경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국내 SW 기업에게 확실한 수익 모델을 제공한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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