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한컴시큐어(대표 이상헌)는 국제 온라인 인증 컨소시엄(FIDO) 얼라이언스에서 인증하는 비밀번호 인증 표준(UAF)에 이어 이중 인증 표준(U2F)분야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한컴시큐어는 지난 3월 한국에서 개최된 파이도 인증 테스트에서 상호 연동 테스트를 모두 통과, FIDO 1.0 UAF 서버 및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인증장치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상호 운용성 테스트에 참가, FIDO 1.0 UAF iOS 클라이언트·인증장치와 U2F 1.0 서버에 대한 인증 테스트도 통과했다.
파이도 표준 인증 방식인 UAF 및 U2F 인증 분야에 해당하는 서버 항목과 UAF 분야의 안드로이드 및 iOS에 대한 클라이언트·인증장치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상호 연동 테스트를 국내 처음 통과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컴시큐어는 지문, 안면, 화자 등 다양한 생체인식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사용자 인증 기능을 개발, 보안과 편의성이 강화된 사용자 인증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인증받은 파이도 모듈과 기존 제품들을 연동, 인터넷뱅킹의 일회용 비밀번호(OTP) 시장을 대체할 다양한 인증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상헌 한컴시큐어 대표는 "자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국제 파이도 표준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인증 시장에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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