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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제대로 된 모바일 슈팅 '스페셜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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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조작 인터페이스 강점…사격의 재미 상당

[문영수기자] 엄지족들 사이에서 모바일판 '서든어택'이라 불리우는 게임이 있다. 웰게임즈가 만든 '스페셜솔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게임을 만든 웰게임즈가 '서든어택' 개발사 넥슨지티에 지난 5월 인수되면서 '스페셜솔져'는 '서든어택'과 사촌지간이 됐다.

'스페셜솔져'는 앞서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 슈팅 게임의 재미를 그대로 모바일에 옮긴 작품이다. 지난 16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스페셜솔져'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게임은 꽤 잘 만들었다. 난해한 조작감으로 인해 한두 판 플레이하고 삭제하기 일쑤였던 여타 슈팅 게임들과 달리 스마트폰에서도 어색함 없는 조작 인터페이스가 특히 독보적이었다.

기존의 모바일 슈팅게임들은 터치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동과 조준, 사격 중 한두개 요소를 삭제해 내놓곤 했다. 이 때문에 온전한 슈팅게임의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스페셜솔져'는 달랐다. 이 게임의 경우 왼손으로 캐릭터의 이동을 조작하고 오른손으로 조준과 사격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때 사격 도중 조준점을 조절할 수 있어 움직이는 표적을 맞추기 용이했다. 사격을 멈추고 재조준한 뒤 다시 사격 버튼을 눌러야 하는 여타 슈팅게임들과 큰 차이다.

사격하는 방식도 네 가지에 이른다. 조준만 하면 알아서 사격이 이뤄지는 '자동' 방식과 사격 버튼을 누르는 '버튼', 화면 상단을 누르는 '상단' 빠르게 연속 화면을 두 번 터치해 사격하는 '더블탭' 방식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 입맛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사격 버튼을 비롯해 재장전, 무기 교체 등 각종 조작 인터페이스를 자유롭게 재배치가 가능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스페셜솔져'는 출시된 지 1년이 넘은 게임이라 그런지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도 많았다. 팀전을 비롯해 칼과 저격총으로만 싸우는 '칼전' '저격전' 등 10개 모드가 갖춰져 있어 입맛 따라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전투가 이뤄지는 맵의 경우 비교적 엄폐물이 많고 미로처럼 꾸며진 곳이 많아 언제든지 적의 공격을 받을지 모른다는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그래픽은 다소 투박하지만 그게 나름대로의 장점으로 느껴졌다.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데다 예전 온라인 슈팅 게임을 즐기는 듯한 묘미도 난다. e스포츠를 겨냥한 듯 8인의 이용자를 바꿔가며 시점을 볼 수 있도록 한 관전 모드도 인상적이었다.

제대로 된 모바일 슈팅 게임을 찾는 엄지족이라면 '스페셜솔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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