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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보안 사업 매각 타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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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사업 축소로 시너지 효과 적어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보안 사업(구 맥아피 보안 소프트웨어)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 밴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은 인텔이 6년전 77억달러에 매입했던 맥아피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은 최근 은행들과 인텔 보안 사업 매각을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텔은 PC시장 침체와 모바일 사업 악화로 PC와 모바일칩 사업을 축소하고 클라우드와 커넥티드(사물인터넷)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인텔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1만2천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으며 5월에 모바일칩 사업에서 발을 빼고 5세대(5G) 통신칩 사업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인텔이 PC 사업과 모바일칩 사업을 축소해 이 시장과 연계해 성장해온 보안 사업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다만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은 보안회사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사모펀드 회사들은 기업들이 해킹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보안기술에 관심을 보이자 관련업체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모펀드 바인캐피털은 이달 초 보안업체 블루코트 시큐리티를 작년 매입가 2배를 받고 시만텍에 판매했다. 비자 이큐티파트너스는 6월들어 인증 서비스업체 핑아이덴티티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인텔은 보안 사업을 사모펀드에 매각해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사물인터넷 등 핵심 사업에 투자해 성장을 가속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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