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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차세대 ITS 시범사업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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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스마트카 보안 솔루션의 차량용 인증 시스템 적용

[성지은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이 '차세대 ITS 시범사업을 위한 차량용 인증시스템 구축 및 시범운용'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차세대 ITS 시범사업에서 사용될 인증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용하게 된다. 주행 중 다른 차량 또는 도로에 설치된 인프라와 통신하면서, 주변 교통상황과 위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및 경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ITS 시스템의 시범 운영인 것.

펜타시큐리티 관계자는 "ITS의 서비스 신뢰성을 보장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공개키기반구조(PKI) 차량 인증 인프라가 필요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사물인터넷 융합연구소에서 지난 8년간 연구·개발한 스마트카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펜타시큐리티는 스마트카 보안 솔루션인 아우토크립트(AutoCrypt)에 활용된 자동차용 PKI 인증 시스템을 오는 2017년 2월까지 차세대 ITS 시범 사업에 적용하게 된다. 펜타시큐리티가 지난해 발표한 아우토크립트는 차량용 인증시스템, 차량용 방화벽, 차량용 키관리시스템(KMS) 등을 포함한다.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 김덕수 전무는 "출시한지 약 1년 된 아우토크립트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민간 자동차 사업자들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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