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 KISA)과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홍기융)는 '2016 정보보호 인력 채용 박람회'를 내달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정보보호 인력 채용 박람회는 정보보호 인재에게 맞춤형 구직을 지원하고, 산업계의 보안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담당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채용을 협의한다. 채용 박람회는 지난 2006년에 첫 개최된 이래 지난해부터 연 2회로 확대 개최했다.
정보보호 관련 최대 행사인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행사와 연계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보호 컨설팅, 관제, 네트워크 보안, 콘텐츠 보안 등 정보보호와 관련된 국내 기업이 참가, 상시 채용 상담과 면접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 기업은 ▲SK인포섹 ▲시큐아이 ▲이스트소프트 ▲이글루시큐리티 ▲윈스 등 총 25곳이며, 연말까지 최대 1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1,2,3단계 진로매칭 멘토링' 섹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 스마트폰 NCS 적성검사, 현업 담당자 멘토링을 통해 구직자의 적성 분야를 찾고 맞춤형 채용 기회까지 연계한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는 스마트폰 NCS 적성검사를 통해 정보보호 분야 4개 직무(보안 개발, 사고 대응, 보안관리·정책, 물리보안)에 대한 적성검사를 진행한다.
2단계에서 검사 결과에 따라 구직자 적성에 맞는 세부 직무 및 해당 직무 수행에서 필요한 지식·기술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3단계에서 맞춤형 채용 면접을 연계 진행한다.
정보보호 분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 공공·민간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을 제공하는 'K-ICT 창업멘토링센터 창업 컨설팅관'도 함께 운영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정보보호 인력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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