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바나나맛 인기에 힘입어 롯데제과의 '몽쉘'의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1월~6월 몽쉘의 매출이 4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인 270억원보다 67% 늘어났다고 11일 발표했다.
롯데제과는 몽쉘의 올해 1년 매출은 전년보다 두 배에 가까운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 출시된 '몽쉘 초코&바나나'가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몽쉘 초코&바나나는 출시 한 달만에 1천500만개가 판매되며 올 상반기 히트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롯데제과는 몽쉘 초코&바나나에 이어 '몽쉘 그린티 라떼'와 '몽쉘 코코넛&밀크'를 선보이며 몽쉘의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몽쉘 그린티 라떼는 녹차와 녹차우유크림이 들어 있어 녹차 고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을 케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몽쉘 코코넛&밀크는 부드러운 케이크 속에 향긋한 풍미의 코코넛과 우유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크림케이크이다. 우유크림 속에는 파인애플이 들어 있어 시원한 열대 과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몽쉘 그린티 라떼와 몽쉘 코코넛&밀크가 몽쉘 라인업에 포함돼 몽쉘은 크림케이크, 딸기, 초코&바나나와 함께 5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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