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월드 챔피언십, 20일부터 티켓 판매 시작

[박준영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티켓 판매 일정을 14일 공개했다.

9월29일부터 10월29일까지(현지시각) 진행되는 롤드컵의 경기 티켓은 오는 20일부터 8월10일까지 총 4회로 나눠 예매가 이뤄진다. ▲조별 예선 ▲8강 ▲준결승 ▲결승까지 한 달간의 경기 티켓이 매주 수요일마다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먼저 9월29일부터 10월9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조별 예선 경기 티켓이 가장 먼저 판매된다. 판매 예정 시각은 20일 오전 10시다.

이어 27일에 '시카고 시어터'에서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8강전을, 8월3일에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진행되는 준결승전 티켓을 판매한다.

대망의 롤드컵 결승전은 10월29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8월10일 판매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 단계별 티켓 판매 개시일 이틀 전에 예매처, 티켓 가격, 입장 가능 시간 등 각 경기 티켓 예매에 대한 세부정보를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롤드컵 티켓 판매가 마감된 이후에도 경기장 카메라와 방송 협력사, 시야 방해 요소 위치 등을 고려해 경기 진행과 관련된 세부사항이 모두 결정된 후 추가 티켓 판매도 진행된다. 추가 티켓은 최종 좌석 수량이 확정된 9월 초 판매된다.

라이엇게임즈의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세계 최고 권위의 LOL e스포츠 대회 롤드컵의 티켓 판매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현장 직관을 계획하시는 분은 물론 방송을 통해 경기를 지켜볼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최고의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