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소재 그랑서울 19층 KEB하나은행 1Q 랩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7곳과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Q 랩 3기'를 출범시켰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한 '1Q 랩 3기' 스타트업은 ▲정보보안업체 센스톤 ▲금융상품 플랫폼 핀다 ▲크라우드펀딩 인크 ▲인공지능업체 뉴로다임 ▲블록체인(원장분산기술)업체 플라이하이 ▲개인간(P2P)대출 빌리 ▲P2P대출 루프펀딩 등 총 7곳이다.
'1Q 랩'은 KEB하나은행이 지난해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다. KEB하나은행이 핀테크 기업 앞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내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업 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 경쟁의 핵심영역인 자산관리 및 혁신 인증, 새로운 금융 플랫폼의 원천 기술로 떠오르는 블록체인, 빠르게 성장중인 P2P대출 및 크라우드 펀딩을 '1Q 랩 3기'를 통해 확보해야할 타깃 기술로 본다"며 "1Q 랩 스타트업과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핀테크 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외부 투자기관과 연계한 매칭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스타트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 간접투자를 비롯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경영컨설팅, 법률, 특허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활용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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