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에 신규 영웅 '아나' 등 신규 콘텐츠 추가와 게임 플레이 및 영웅 밸런스 조정이 이뤄진 1.1.0 패치를 20일 적용했다.
1.1.0 패치에는 게임 정식 출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웅 '아나'가 추가됐다. '아나 아마리'라는 본명을 가진 '아나'는 이집트 카이로를 활동 근거지로 삼은 60세의 현상금 사냥꾼이다.
'아나'는 오버워치의 창립 멤버이자 이집트 출신 영웅 '파라'의 어머니로, 어린 시절의 파라가 오버워치에 들어가고자 하는 꿈을 키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아나'는 먼 거리에서 아군을 회복시키는 캐릭터다. 세계 최고의 저격수 '아나'는 생체 소총, 생체 수류탄, 수면총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원거리에서 아군을 치유하거나 강화함과 동시에 적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이번 패치에서는 경쟁전에서 영웅을 중복 선택할 수 없도록 했으며 '아나'의 인공지능이 ▲인공지능 상대연습 ▲인공지능 플레이 ▲사용자 지정 게임에 등장하는 등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또한 바스티온, 디바(D.Va), 루시우, 맥크리, 로드호그, 솔저76, 젠야타의 밸런스가 조정되고 일부 버그가 수정됐다.
지난 5월 발매된 '오버워치'는 PC와 PS4, Xbox One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한국어(PC 한정)를 포함해 ▲영어 ▲남미 스페인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독일어 ▲유럽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일본어(PC와 PS4) ▲중국어 간체 및 번체(PC 한정)의 다양한 버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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